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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42nd '探石_탐석'
등록일 2020-01-17 16:14:57 조회수 720

 


 


 


 


 


 


 


 

 

 

 

[Exhibition] 42nd '探石_탐석'

■작가노트

찾을탐 ; 깊이연구하다/찾다/더듬어찾다/엿보다

탐석; 마음에 드는 돌을 찾아 손질하고 다듬어 수석(壽石,水石)의 반열에 올리는 행위

도자기점토는 원래 풍화된 돌에서 나오는데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은 인위적으로 점토 원래의 성격인 돌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도자 프로세스에서는 흙 속에 존재하는 물의 함유량(수분)이 매우 중요하다 도제작품을 제작,가공,장식 그리고 사용함 있어 유리한 조건을 만듦을 말하는 것인데 이를 건조(상온)-초벌(950°c)-재벌(1250°c)이라 한다. 水의 상관관계로 인해 치명적인 形의 간섭을 가장 많이 받는 물질은 土,clay이다. 도자의 역사는 연질의 돌을 분쇄하고 흙을 만들어 사람의 손으로 생활에 필요한 도구제작을 하여 불을 통해 연속성 있는 事物 을 만드는 것이다.즉 돌을 부수어 물을 첨가하여 점토를 만들고 불로 흙의 수분을 제거하고 더 나아가 고온에 녹는 방수피막을 입힌 도구로서의 돌로 다시 탄생시키는 것이다. 인류의 이러한  실험과 연구는 좀 더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은 단단한 경질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계속 되었다. 과거 17세기 유럽은 경질의 도자기제작기술을 연금술과 동일시했다 당시 유럽인은 동양도자기를 “동양의 하얀금”이라 부르며 부와 예술적 지식의 척도가 되었다.

가공된 흙,clay을 다시 돌,石로 되돌리는 탐석 프로세스(성형-건조-유약입힘-1차,2차,3차 소성)를 통해 흙의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과정을 기록하고 정리해본다. 도자기제작의 연금술의 흔적을 분류 하고 기록하면서 人工石을 만든다.

 

✔ Place : Space B-E 갤러리 4F
✔ Exhibition Period : September 25 - October 8, 2019
✔ Creator : Jungsuc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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